[00:00.000] 作词 : MAANSOO[00:01.000] 作曲 : QUIZQUIZ (퀴즈퀴즈)[00:13.296]책들과 턱걸이 현재의 만수를 만들어 준 산물[00:16.356]동생들 고기가 탈까 봐 집계를 뺏은 뒤 쏘는 눈빛은 안 물[00:19.489]미안해 형이 좀 할 말이 많아 미안해 형이 좀 할 말이 많아[00:22.739]분식 대장부터 거슬러 간다 분식 대장부터 거슬러 간다[00:26.288][00:26.555]회사를 나온 뒤 다시 온 신림 알바를 봤지 열심히[00:28.854]마침 발견한 분식집 한다고 했지 면접과 봤던 공고는 서빙일[00:32.622]출근을 했지 근데 이상해 순대를 썰래 김밥을 말래[00:35.887]그때부터 생긴 챔기름 냄새 머리를 감아도 X나 여전해[00:39.087][00:39.404]하지만 주 5일 평일의 위안 난 감사히 시급을 빨고 퇴[00:42.455]근 후에 밥 먹고 랩하고 놀고 쉬면서 편한 날을 보내[00:45.620]근데 그것도 한 달을 못 가 정기동이랑 송신의가[00:49.299]6시간 파트타임 알바였던 날 직원으로 꼬셨지[00:53.166][00:53.516]그렇게 노예가 됐지만 장빈 빨리 샀어[00:57.049]그렇게 믹스테잎 냈고 퀄리티 똥 쌌어[00:59.666][01:06.091]책들과 턱걸이 현재의 만수를 만들어 준 산물[01:08.545]동생들 고기가 탈까 봐 집계를 뺏은 뒤 쏘는 눈빛은 안 물[01:12.028]미안해 형이 좀 할 말이 많아 미안해 형이 좀 할 말이 많아[01:15.351]랩 뮤지컬부터 거슬러 간다 랩 뮤지컬부터 거슬러 간다[01:18.568][01:19.251]그때는 형 백수였고 발 깁스 푼지 얼마 안 돼서[01:22.168]돈 없었고 우울했고 뭐 할까 고민했어 그러다[01:26.070]어느 날 봉현이형의 카톡이 왔어[01:28.468]힙합 뮤지컬 무선페이징 대본 음 내 얘기 같아서[01:31.919][01:32.319]연락처 바로 주고 만났지[01:34.404]그리고 얘기하니 연기할 거 없다고 했지[01:37.300]난 그 말을 믿고 사인 근데 막상 하이[01:40.418]가사보다 대사가 많아 심지어 가사도 내가 다 다시 썼지[01:44.567]잠을 못 잤다